본문 바로가기
IT제품 Story/모바일 Story

손목 파괴범!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구입한 이유!

by ArtStory 2021. 1. 2.

손목 파괴범!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구입한 이유!

작년에 출시한 아이폰 12 시리즈,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폰12 프로와 가장 관심이 많은 아이폰12 미니를 제외하고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구입했습니다.

 

12년 동안 애니콜, 갤럭시만 사용하다가, 2018년에 아이폰6S를 서브로 잠깐 사용하고 2019년에 아이폰xs로 정착해서 사용하고 이번에 사과농장 운영의 끝을 보자! 하면서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아이폰의 기능이 좋아서 정착한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편의성은 갤럭시가 더 편합니다. 

 

그런데 왜?

이제 곧 출시할 갤럭시S21을 포기하고(디자인 진짜 이쁘던데...),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구입했는가?

 

갤럭시를 사용했을 땐 어플도 꾸미고, 카메라 무음도 설정하고, 상단바 하단바도 수정하는 등 여러 가지 사용하면서 최대한 기능을 많이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갤럭시의 최대 장점은 "삼성 페이 통화 녹음" 이 두 가지는 지금 아이폰을 사용하면서도 다시 갤럭시로 가고 싶게 만드는 유혹의 기능입니다.

하지만, 튜닝의 끝은 결국 순정입니다.

아이폰의 기본 UI의 형태는 아무리 안드로이드가 업데이트로 많이 좋아졌다고 하나, 그 특유의 터치 반응과 어플 형태는 안드로이드가 따라가지 못하는 듯합니다. 기능적으로 차이가 없고 오히려 안드로이드가 설정할 수 있는 게 더 많지만, ios의 아주 미묘한 반응으로 주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감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성 페이와 통화 녹음은 편의성은 좋긴 하지만 사무실에서만 주로 일을 하게 되어서 요즘은 녹음 기능과 삼성 페이를 쓸 일이 없어서 불편함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갤럭시를 포기한 이유는 삼성 어플의 기본 광고가 너무 보기가 싫었습니다.

 

노트10플러스를 사용하다가 아이폰xs로 넘어가고, 노트10플러스의 큰 화면이 계속 생각이 나서 이번에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결국 갤럭시가 질리고, 어플 구성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아이폰을 구매했습니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홍콩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직구 방법은 다음번에 포스팅하고 이번에는 언박싱&개봉기만 보여드리겠습니다.


- 개봉기&언박싱

 

박스 사진

 

해외에서 발송한 제품이라 이중포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한 종이로 포장한듯하지만 생가보다 질긴 종이여서 칼로 잘라야 했습니다.

 

 

박스 포장상태

종이 포장을 뜯고 안에 들어있는 뾱뾱이도 전부 제거하면, 애플에서 광고했던 환경을 위한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박스보다 절반 정도 크기가 작아졌으며 약간 장난감 상자 같은 기분이 들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겉 포장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만 잘 있으면 됩니다. 

 

개봉사진

 

그레파이트 색상으로 구입했는데, 빛의 반사가 되어서 그런지 실버 느낌도 살짝 납니다. 후면의 인덕선이 이미 여러 사진들과 유튜브의 영상들로 인해, 뇌이징 되어서 그런지 이뻐 보입니다.

 

구성품

 

 

박스안의 구성품은 엄청 간단합니다. "아이폰12 프로맥스 본체, 충전 케이블, 간단한 설명서" 3개만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충전기는 이미 많은 광고와 정보를 통해 미포함이라는 걸 알지만, 집에 C to C, C to 라이트닝 충전기는 많이 없어서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xs의 차이점은?

 

좌측이 아이폰12 프로맥스, 우측이 아이폰xs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xs의 크기랑 형태를 비교해보면 엄청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카메라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으며(카메라 기능도 많이 달라졌지만, 사진이 잘나오는건 동일합니다.), 크기만 살짝 커지고 둥근형태에서 각진모형으로 변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무게의 차이는 심합니다.

 

아이폰xs를 사용할 때는 케이스와 필름 없이 사용했기 때문에 기본 무게인 177g 정도를 들고 다녔다면, 이번에 구입한 아이폰 12프로맥스는 220g 정도의 무게로 거의 50g 차이가 나는데, 이번에는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 안 하고 사용하려고 케이스와 필름도 구매해서 부착했더니 무게감이 더욱 많이 느껴졌습니다.

 

화면 차이

 

무게의 느낌은 차이가 났지만, 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이폰12 프로맥스의 무게 분산이 골고루 분포가 되어 있어서 세로로 잡고 영상을 보면 오히려 아이폰xs보다 그립감은 좋았습니다. 

 

가로로 사용하게 된다면 한손으로 지탱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서 무게감이 많이 느껴져서 불편함을 심하게 느낄 수 있지만, 세로로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는 "괜찮은데?"라는 느낌이 들 겁니다. 

간단하게 SNS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좀더 작은 사이즈가 좋을듯하고, 유튜브나 넷플렉스와 같은 영상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은 아이폰12 프로맥스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아이폰12의 가장 문제점인 번개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직구를 하면서 가장 큰 걱정은 터치불량,번개현상이였습니다.

아이폰12 프로맥스가 출시되었을 때 바로 구매를 안 한 이유도 번개 현상 때문인데, 펌웨어로 문제점이 개선이 되면 구매하고자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문제 해결이 안됐습니다. 

아사모에 번개 현상만 검색하면 모든 아이폰12시리즈에서 발생하고 아직 별다른 조치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저는 직구로 구입한 거라 교환도 불가능해서 큰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제가 구입한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양품인 듯합니다.(자랑 아닌 자랑?)

 

 

위 동영상을 보시면, 정말 어두운 곳에서 블랙 화면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보통 다른 문제의 영상들을 보면 화면이 초록색으로 번적거리거나, 회색빛이 살짝 돌거나 하는데 제가 구입한 아이폰은 이전에 테스트했었던 아이폰xs와 동일한 올블랙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번개 현상이 패치로 수정이 된 게 아니라, 아이폰12 프로맥스가 가장 적게 발생한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마무리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맥스 총 4가지의 모델 중 자신에게 뭐가 좋을까 생각을 하면, 생활 패턴을 잘 생각하시고 고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스펙이 가장 좋다고 해서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구입하거나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고 아이폰12 미니를 구입하면 바로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 분들은 마음속에 "뭐로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으실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추천하는 걸 듣고 구입하는 것보다 이미 자신이 원하는 모델을 생각했으면 직접 현장(매장&스토어)에서 직접 만져보고 간단한 장단점과 이슈 된 문제점만 검색한 다음 구매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