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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Story/모바일 Story

[빅쏘]VICXXO 테란 T4 고속충전기&케이지K3 라이트닝케이블 리뷰

by ArtStory 2020. 12. 29.

 

[빅쏘]VICXXO 테란 T4 고속충전기&케이지K3 라이트닝 케이블 리뷰

갤럭시를 사용할 때 케이안 제품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아이폰으로 변경 후 빅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사용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요즘 새로운 핸드폰을 구입해도 충전기를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애플에서 환경을 생각한다는 이유로 충전기 제외 후 판매를 시작했으며, 삼성에서도 충전기 없이 단가를 낮춰서 판매한다는 루머가 많습니다. 물론 몇십 년 동안 A타입의 규격이 같았으니(충전 속도는 다르지만) A타입 충전기, 케이블은 집집마다 많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C to C 규격이 대세입니다. 핸드폰이나 기타 기기들도 거의다 C to C 형식으로 많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저도 C to C 충전기와 케이블은 사은품이나 체험기기로 받지 않았을 경우 새로 구입해야 했을 정도로 C to C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는데, 이 상황에서 따로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기업들은 좀 그렇네요. 물론 단가가 떨어지면 괜찮지만, 그런 걸 전혀 못 느끼는 상황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C to C 충전기와 C to 케이블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빅쏘 테란 T4 퀄컴 퀵 차지 3.0 USB PD C타입 고속 충전기” 와 “빅쏘 케이지K3 C to Lightning 케이블”을 직접 구매한 게 아닌 무상제공받았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현재 케이안의 PD충전기, DK의 듀얼 PD충전기를 사용 중이며, 빅쏘의 제품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언박싱&개봉기

포장상태

포장 형식은 요즘 뜨고 있는 친환경을 의식했는지 종이 포장 형식입니다. 충전기와 케이블은 고가의 제품이 아니고 내용물이 중요하니 겉 포장은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충전기의 크기가 작기를 바랄 뿐입니다.

구성품

개봉하면 간단한 제품설명서와 제품이 나옵니다. 포장 형식은 심플하니 괜찮았는데, 다만 충전기의 크기를 보고 조금 당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

고속 충전 케이블은 다른 라이트닝 케이블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나일론 소재로 단선이 잘 안될듯하다는 느낌이 강해서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충전단자의 부피가 작아서 좋습니다.

그럼 다른 제품과의 크기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충전기 크기

충전기의 크기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이폰의 측정 어플로 길이를 재보려고 했는데, 오차가 심해서 집에 있는 줄자로 측정해봤습니다.

가로 약 6cm, 세로 약 9.5cm로 듀얼 충전기 중에서는 큰 편입니다. 손으로 잡으면 두툼하면서 묵직한 게, 벽돌 느낌도 납니다.

DK충전기와 빅쏘충전기

오른쪽 검은색 제품이 빅쏘 제품, 왼쪽 흰색 제품이 DK제품입니다.

같은 동시 충전 18w를 지원하는 제품인데 크기 차이가 심합니다.

빅쏘 제품이 더 크고 둔탁한 형태이지만, 고속충전기의 고질적인 현상인 고주파 소리를 없애기 위해서 크기가 커진거라면 충분히 감안할 대상이라고 생각됩니다.

DK제품도 테스트 후 한 달 정도는 고주파 소리가 안 났지만, 일정기간 사용을 계속하다 보니 조금씩 고주파 소리가 나서 살짝 아쉬웠는데 빅쏘 제품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설마 크기가 엄청 큰데 고주파 소리까지 있지는 않겠지요?

고주파의 소리 유무는 좀 더 사용해 보고 추가 내용으로 적겠습니다.

 

크기 비교는 여기까지 하고 충전 속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충전 속도

원래는 아이폰12프로맥스를 구입 후 아이폰 XS와 충전시간 비교를 하려 했지만, 블랙(번개) 이슈로 인하여 아이폰12프로맥스의 구입 시기를 좀 더 늦춰야 할 듯하여 미리 XS만 테스트 결과값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폰12프로맥스와의 속도 차이는 크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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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20% ~ 90% 충전까지 걸린시간

아이폰xs 단일 충전하였습니다. 충전기, 충전 케이블 전부 빅쏘 제품을 이용하였습니다.

충전률 충전시간 충전속도
20% - 14.44W
20% -> 33% 8분 15.60W
33% -> 56% 14분 14.33W
56% -> 63% 4분 14.06W
63% -> 70% 9분 8.36W
70% -> 90% 36분 5.40W

충전은 1회만 실시되었으며, 속도를 봤을 때는 DK충전기와 비슷한듯합니다. 하지만 스펙상의 최고속도인 18W까지 충전이 안돼서 조금 아쉽습니다.

DK충전기도 그렇고, 케이안 충전기도 그렇고 최대속도는 15W로만 충전이 되었습니다.

혹시 제 아이폰의 문제일 수도 있어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에어팟프로에서도 충전을 해봤습니다.

우선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충전했을 때의 충전 속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C to C 최대 60W까지 지원하는 케이안의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아이패드프로4세대 충전

47%였을 때, 충전을 하니 14W로 충전이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최대속도인 18W가 될까요?

 

아이패드프로4세대 충전

63%일 때도 동일하게 14W 정도에서 충전이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패드로 제가 다른 작업을 하고 있어서 차이가 나지만, 아이패드에서도 충전 속도가 14W라는 건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그럼 에어팟프로에서는 어느 정도의 속도가 나올까요?

에어팟프로는 빅쏘의 고속 충전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유닛 본체의 배터리 용량이 보이는 스크린샷을 못 찍었지만 유닛의 배터리와 동일한 87%였습니다. 충전 속도는 1.48W입니다.

 

-마무리

빅쏘의 제품을 하루 사용해봤지만, 크기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고속충전기와 비슷한 속도를 나타내며 검은색으로 되어 있으면서, 약간 둔탁한 외형이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듯합니다. 하지만 여행용으로는 좀 애매합니다.

캐리어 가방에 넣고 여행한다면 상관없지만 간단한 메신저백에 넣고 이동할 생각이면, 무게와 크기를 생각하면 좀 더 슬림한 제품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면에 충전 케이블은 좋았습니다. 저는 충전 케이블은 최대한 슬림한 형태를 좋아하는데, 빅쏘의 충전케이블은 MFi를 인증받은 제품이어서 안전하고 패브릭+카본 느낌이 나는 나일론 소재로 되어 있어서 당분간 이 케이블만 사용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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