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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Story/모바일 Story

에어팟프로(AirPods Pro)를 살까? 에어팟맥스(AirPodS Max)를 살까?

by ArtStory 2020. 12. 24.

에어팟프로(AirPods Pro)를 살까? 에어팟맥스(AirPodS Max)를 살까?

 

현재 에어팟맥스(AirPods Max)의 출시로 헤드셋의 시장이 떠들썩합니다. 

무선, 유선 헤드셋은 보통 소니, 보스 제품이 많이 유명합니다. 30~40만원의 제품으로 최고의 음질과 최상의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애플이 당당하게 고가의 헤드셋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70만원의 헤드셋, 과연 살만할까요?

 

저는 에어팟맥스를 구매할 바엔 에어팟프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셋이 없는 분들 한정입니다. 이미 소유하고 있는 분이라면 기존에 사용하시는걸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불편합니다.(궁서체)

 

헤드셋과 이어폰의 착용감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GSP550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 중이며, 모바일배그와 와일드리프트를 주로 게임하면서 마이크를 자주 사용합니다. 게임을 하게 되면 기본으로 1시간~3시간 정도 하게 되는데, 이때 헤드셋을 착용하면 머리에 압력이 느껴져서 불편함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만약, 헤드셋 사용을 전혀 안 했던 분들은 바로 중고XX행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단순히 작업을 할 때나 음악을 좋아해, 앉아서(누워서는 안됨) 청음을 할 때는 어느 정도 쓸만하지만 그래도 장시간으로 착용할 땐 불편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 뭘 사야 할까?

저는 이어폰을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갤럭시폰을 사용하신다면 버즈 시리즈를,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에어팟프로(AirPods Pro)를 구매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에어팟프로(AirPods Pro)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에어팟프로(AirPods Pro) 구성품

박스 사진

에어팟프로(AirPods Pro)의 밀봉 박스 사진입니다. 묵직하면서 새 상품이라는 증거로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옆면과 정품스티커

2020년 4월 제조상품으로 사진과 같이 화살표 방향으로 “쭈~~욱~~” 잡아당기면 비닐이 제거됩니다.

 

구성품

상자를 열면 애플의 전문 특허인 "디자인 바이 어쩌고 저쩌고"가 나오면서 그 안에는 스티커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에어팟프로(AirPods Pro)본체, 이어캡여분, 충전케이블 총 3개가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충전기는 없습니다.

집에 C타입 충전기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보통 A타입 충전기는 많이 있지만 C타입 충전기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새로 구입하라는 큰 그림...

A타입 충전기에서 C타입 충전기로 바뀔 때는 같이 줬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미니5와 연동사진

에어팟(AirPods)이나 에어팟프로(AirPods Pro)를 사용할 때는 아이폰과 처음 연동시켜야 좋다고 들었는데, 저는 아이폰 대신 아이패드 미니5에 연동시켜서 사용해봤습니다.

블루투스를 켠 상태에서 에어팟프로(AirPods Pro)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연동이 됩니다.

귀에 착용하면 자동으로 “노이즈 슬링”이 켜지는데 처음 사용해보시는 거면 "신세계"입니다.

이전에 삼성에서 만든 유선 노이즈 슬링 이어폰을 잠깐 사용해 봤는데, 그때는 노이즈 캔슬링을 작동 시키면 “솨~~악”소리와 함께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생기면서 저소음 현상이 발생했는데, 에어팟 프로는 그런 현상을 못느꼈습니다.

 

블루콤 T90과 에어팟프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블루콤 T90과 비교하면 크기는 비슷합니다.

다만, 살짝 긴 형태인데 유광 화이트 컬러톤이 이쁘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유닛 크기 차이

유닛의 크기를 보면 비슷하지만 에어팟 프로가 살짝 더 작습니다. 또한 무게도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이자, 중요한 건 이어캡입니다.

블루콤의 T90제품은 일반 고무의 이어캡으로 되어 있어서 귀에 착용하면 이압(귀압)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따로 스펀지 형태(귀마개 형식)의 이어캡을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 에어팟프로(AirPods Pro)는 이압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 유닛 앞부분이 돌출된 형식이 아니라 귀에 넣었을 때 좀 더 편하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제가 이압(귀압) 때문에 커널형을 싫어하는데, 에어팟프로(AirPods Pro)는 그런 분들에게 괜찮은 제품인듯합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확실히 저가용 제품보다 성능이나 편의성은 좋습니다. 처음 에어팟프로(AirPods Pro)가 나왔을 때 유튜브나 블로그 리뷰에서 극찬을 한 이유를 몰랐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 이유를 알듯합니다.

하지만, 이미 무선 이어폰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돈을 좀 더 투자해서 또 구입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귀압(이압)과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은 훌륭하지만 노래를 들었을 때의 음질은 T90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귀압(이압)의 느낌은 이어캡을 바꾸고 사용하면 상관없고 노이즈 캔슬링은 커널형 이어폰 자체가 어느 정도 차음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무선 이어폰을 처음 구입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기존에 사용하는 제품을 계속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어떤 제품이든 구매하시기전에 꼭 착용을 해보시고 사시는게 좋습니다.

중소기업의 가성비 제품은 직접착용을 해보고 구매하는게 거의 불가능 하지만, 버즈나,에어팟프로(AirPods Pro)는 판매점이 많으며 직접 착용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꼭! 착용을 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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