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여행 코스] 허가바위

[강서구 여행 코스] 허가바위

간단한 당일치기 여행 코스!
[하마비 -> 궁산땅굴 -> 양천고성지 -> 소악루 -> 양천향교 -> 허가바위 -> 허준박물관 -> 광주바위]

- 검은색 : 대략 3시간~4시간 코스
- 보라색 : 대략 1시간 30분 코스

허가바위

강서구 강양동에 있는 특별한 바위로, 삼국시대 이전에 조성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서울특별시 기념물 11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 천연기념물,유형문화재 같은건 알아도 서울특별시 기념물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천연 동굴이며 이곳에서 허준이 동의보감을 저술했다고 합니다.

허준의 형태(?)의 모형돌과 동의보감의 설명문이 적혀있으며, 좀더 안으로 들어가면 허가바위의 비석과 유래가 적힌 푯말이 있는데 읽어도 뭐라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서 신석기 시대부터 조개와 물고기를 잡으며 생활했던 혈거동굴이라고 생각되는 곳이며, 임진왜란,병자호란,6.25전쟁때 피신처로 많이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보면 절벽아래가 뚫려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지 정확히 모르니 내려가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입구가 넓고 크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 사진으로는 전체를 찍을 수 없어서 와일드 모드로 넓게~~ 찍어야 찍힙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찍었습니다.
일반 성인이 서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숙여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갈 수록 점차 구멍이 높아져서 서서 생활이 가능할듯합니다.

내부 안쪽은 대략 6m정도인듯하며, 높이가 5m정도라고 합니다.
다만, 입구가 넓어서 여기서 겨울에는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허준”을 아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동의보감을 완성했다고 하니 한번쯤 오셔서 사진 한번 찍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곳이 메인이 아니라 들리는 형태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