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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Story/생활 Story

매직키보드2 살까? 매직키보드 케이스를 살까? 지금 구입해도 될까?

by ArtStory 2021. 4. 22.

아이패드프로4세대 매직키보드 지금 구입해도 될까?

4월 21일 새벽에 아이패드프로5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이전부터 갤럭시탭은 가성비 그리고 피씨와의 호완성, 아이패드는 기능성과 성능을 중요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프로5세대의 성능은 독보적입니다.
아이폰부터 시작해서 AP칩 성능은 안드로이드의 2세대이상 앞서갔는데, 이제는 넘사벽이 된듯합니다.

물론 기능과 성능은 다릅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은 갤럭시탭이 더 많지만 어플을 사용하는 성능은 아이패드가 압도적입니다. 대표적으로 게임과 고사양 그래픽을 다루는 편집을 해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저는 고사양 게임과 동영상 편집을 위해서 아이패드프로4세대를 구입했지만, 현실은.... 게임용과 간단한 블로그, 유튜브 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최대한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며, 일반적인 윈도우버전의 엑셀은 사용하기 힘들지만 간단한 워드와 블로그를 작성은 손쉽게 가능하며 윈도우 버전과 거의 비슷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아이패드에 같이 사용하는 키보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총 3가지를 사용했었습니다.

첫 번째, 저가용 블루투스 키보드.
두 번째, 매플매직키보드2
세 번째, 아이패드프로4세대 전용 매직키보드 케이스

세 가지의 키보드의 장단점과 만족감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가용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형태이며, FN키를 이용하여 간단한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총 3대를 번갈아가면서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핸드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숫자키를 이용해서, 패드에 연결 또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기마다 연결할 때의 딜레이는 약 5~10초 정도 걸리며 안드로이드, ios를 번갈아가면서 연결해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가용 키보드라 그런지 키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누르는 느낌은 괜찮은데, 강하게 누르지 않으면 작동을 안 할 때가 많으며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그런지 약간의 딜레이도 발생합니다.

 

 

보통 5핀으로 충전하거나 C타입으로 충전하는 키보드와 달리 이 제품은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AAA 건전지 2개를 넣고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사용시간은 오래갑니다. 아이패드미니5가 출시 됐을 때 구입했던 제품인데 아직까지 건전지 교체를 안 하고 사용 중입니다.
거의 2년 동안 사용중인데 고장도 안나고, 작동이 잘되는걸 보니 가성비가 좋은듯합니다.

단돈 만원에 2년동안 사용이라니...!!
하지만, 건전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원래 무게가 무거운 건지... 살짝 무게감이 듭니다. 부피도 생각보다 커서 가지고 다니는 용보다는 집에서 간단히 사용할 때 좋습니다.
키를 눌렀을 때의 소리도 어느 정도 들리기 때문에 독서실에서의 사용은 힘듭니다. 근데, 아마 제가 사용한 키보드는 전부 소리가 나서 힘들듯합니다.

다음은 애플 정품 키보드인 매직키보드2를 살펴보겠습니다.

 

 

매직키보드2는 일반적인 블루투스 키보드중에 가장 이쁩니다. 하얀색에 은은한 은빛이 고급스럽다(?)가 살짝 느껴집니다. 물론 이러한 느낌은 감성 때문이겠지요.
저는 홍당무 마켓에서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지금은 다시 판매를 해서...
물론 성능이 안 좋아서 판매한 것은 아닙니다. 고장이 난 것도 아니고, 단지 애플 매직 키보드가 나비식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눌렀을 때의 느낌이 뭔가 살짝 아쉬우면서 저는 한번도 느껴보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가끔 키가 눌려서 위로 안 나와 계속 버튼이 눌린 상태가 되는 형상도 어쩌다 가끔 발생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나비식 키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계속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 지기 때문에 괜찮아집니다. 또한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보다 반응속도도 빠르며 FN키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맥이나 데스크톱에도 많이 사용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직키보드2는 충전용이며 애플 전용 8핀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무게도 엄청 가벼우면서, 핸드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했을 경우 배터리 상태도 표시가 되기 때문에 더욱 만족감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하나의 기기에만 연결이 가능하며 다른 기기와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연결을 해제하고 다시 연결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다른 저가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자동으로 연결이 가능한데, 고가 제품인 애플은 불가능하다니.... 그것도 애플끼리의 제품에도...
엄청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제품은 매직키보드2를 판매하고 새롭게 구입한 아이패드프로4세대 전용 매직키보드 케이스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전용 매직 키보드는 우선 간단히 말하면, 엄청 비쌉니다.
정말 정말 구매하고 싶어도 가격을 생각하면 충동 욕구가 사라질 정도로 가격이 비쌉니다.
웬만한 핸드폰 또는 아이패드 1개와 비슷한 가격이기 때문에, 그것도 키보드 주제에...
저도 거의 한 달간 고민하다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포장지를 뜯을 때는 반품을 할까? 그냥 쓸까? 를 약 20분 동안 한듯합니다.

 

 


그러다 착용을 하는 순간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우선 매직 키보드 케이스의 큰 장점은 이쁘고, 트릭 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리트입니다. 언뜻 보면 노트북과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편의성도 노트북과 비슷합니다.
맥북에서 사용하는 제스처 기능을 전부 사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의 키감도 그 어떤 블루투스 키보드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반응속도 역시 패드의 뒤편 단자와 연결해서 사용해서 그런지 버벅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으며, 분명 아이패드를 구입했는데 터치는 안 하고 자꾸 트릭 패드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단점이라고 지적하는 아이패드의 각도는 어차피 키보드 자체가 글 쓰거나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거라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으나, 무게는 엄청난 단점입니다.
실제로 가지고 나갈 때는 부담감이 많이 듭니다.
저는 아이패드프로4세대 12.9인치를 사용 중인데, 여기에 매직키보드 케이스까지 착용하고 들고 다니면 거의 1.2Kg 정도 됩니다.

물론 집에서만 주로 사용해서 저한테는 큰 문제가 안되지만, 외출용으로 사용하시려는 분에게는 비추인 제품입니다. 단, 스타벅스용으로는 최고일듯....

결론적으로 총 3가지 제품을 사용해서 사용 추천 순위를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순위, 저가용 블루투스 키보드
2순위, 매직키보드 케이스(아이패드프로4세대 이상 소지자만)
3순위, 매직키보드2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 그리고 연동성을 가장 많이 생각했습니다.
여러 제품과 연속으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아직까지 블루투스 키보드를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며, 매직키보드2는 아직도 왜 샀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키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전용 매직 키보드 케이스는 문서 작성에 특화되어 있어서 현재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프로5세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구입해도 오래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물론 이 모든 건 개인적인 생각들이며, 온전한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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